4개월 간 서비스 개발 후기 (사업화 실패하는 데 성공)
지난 21년 1월 2일부터 시작해서 4월 30일까지 열심히 노력해온 서비스의 사업화가 실패로 돌아갔다. 실패로 돌아갔다기 보다, 결과를 보지 못하고 정리하게 되었다. 4월 30일은 예비창업패키지가 선정되는 날이었다. 결과적으로 심사하시는 분들을 설득하는 것에 실패했고, 팀원들과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클로즈 베타 중인 서비스를 종료하고, 코어 컨셉만으로 동작하는 서비스 상태로 둘 예정이다. 이 기록은 4개월 동안 어떤 것을 배웠는지 회고하는 글이다.
이 글이, 그니까, 누군가에게 배웠던 걸 가르치고 싶어서 쓰는 내용이 절대 아니다. 이 글은 순전히 개인적인 경험과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