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로 인프라 관리하기
이번년도에도 한빛 미디어의 나는 리뷰어다에 선정되어 매달 책 한 권씩을 읽을 수 있게 됐다. 9월에는 Infrastructure as Code 책을 받아서 보게 되었다. 이 글은 해당 책에 대한 간단한 리뷰이다.
이 책은 IaC의 아주 폭넓은 관점으로의 학습을 도와주는 책이다. 특정 프레임워크를 가르쳐 주는 느낌은 아니다. 마치 데이터베이스 인터널이라는 책처럼 특정 데이터베이스에 대해 한정된 얘기가 아니라 IaC 라는 것 자체에 대해 가르쳐준다. 장점은 개념 적립과 코어한 컨셉에 대해 학습하기 좋다는 건데, 단점은 이것만으로 IaC를 경험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이전에 Terraform 이라든지 CloudFormation 등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기존 지식과 맞물려 시너지가 있을 것 같다. 책 내용 중에 제일 좋았던 건 인프라 스택을 설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학습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보통 IaC 관련된 책을 봤을 때는 어떻게 기술을 써야 하는지를 학습하는데 이 책에서는 어떻게 구조를 나눠야 할지 어떤 패턴으로 작성할 수 있는지를 설명해준다. IaC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이 있고 IaC를 더 나은 방식으로 사용하길 원하는 개발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