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2가 나온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HTTP/3 도입 사례가 들리기 시작할까? 네이버는 검색 서비스에, 토스는 페이먼츠에 HTTP/3을 도입했다고 한다. HTTP/2는 2015년 5월에 릴리즈됐다고 한다. 약 7년 전이고 생각보다는 오래됐지만 HTTP/1.1이 버텨온 기간보다는 짧다. HTTP/3은 무엇을 해결하려고 했고, 어떻게 해결했을지 정리했다.
HTTP/2가 나온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HTTP/3 도입 사례가 들리기 시작할까? 네이버는 검색 서비스에, 토스는 페이먼츠에 HTTP/3을 도입했다고 한다. HTTP/2는 2015년 5월에 릴리즈됐다고 한다. 약 7년 전이고 생각보다는 오래됐지만 HTTP/1.1이 버텨온 기간보다는 짧다. HTTP/3은 무엇을 해결하려고 했고, 어떻게 해결했을지 정리했다.
그리스에서 “유난한 도전“이라는 책을 읽었다. 유난한 도전은 토스팀이 달려왔던 길을 얘기하는 책이다. 토스팀은 외부인으로 봤을 때 정말 멋지다고 생각하던 팀 중 하나이다. 이번 책이 나왔을 때, 내부인이 전달하는 현란한 물장구 이야기를 기대하며 책을 구매했다. 책은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으며, 이 글은 그 책을 읽고 난 뒤 좋은 조직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기 위한 글이다.
개발을 시작한 지 4년, 블로그를 시작하고 4번째 회고가 되었다. 올해는 학생이 아닌 상태로 상태 전환이 발생하기도 했고, 어느 순간부터 마음속에 있던 삶의 마일스톤 중 하나를 해결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지난 21년 회고를 거의 1분기가 끝나고 썼던 터라 이번 회고가 좀 짧게 느껴지긴 하지만 아무튼 그 이후(혹은 일부 포함해서) 어떤 일들이 있었나 정리해보려고 한다.
etcd를 사용하는 개발자들은 etcd가 공식적으로 제공해주는 클라이언트를 사용해 서버에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Go로 만들어진 클라이언트를 잘 관리해주고 있어서 보통은 이 클라이언트를 쓰는 것 같다. 지금 진행하는 프로젝트 역시 Go 클라이언트를 통해 etcd에 접근한다. 이번 글은 클라이언트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알려주는 Learning의 글을 번역하고 공부했던 내용을 간단히 정리했다.
Rust는 GC가 없는 언어이다. 보통은 언어가 힙 메모리를 관리하기 위해 GC를 사용하거나 개발자가 직접 관리하는 두 가지 노선을 선택해 왔지만, Rust는 조금 독자적인 방법을 선택했다. 각 변수가 사용하는 메모리에 대한 소유권을 하나만 유지하면 GC가 필요 없다는 점을 이용한다. 만약 하나의 변수에 힙 영역 데이터가 묶여있다면 해당 변수가 더 이상 접근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을 때 메모리를 곧바로 해제해버리면 된다. 실제로 러스트를 사용하다 보면 힙 메모리를 free
하지 않아서 간단한 프로그램을 쓸 때 꼭 GC가 있는 언어처럼 느껴진다. 이번 글에서는 소유권 및 그와 연관된 여러 러스트의 컨셉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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