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일 개발 공부를 시작하며 이 블로그를 쓰기 시작했고, 벌써 6년째이지만 이제는 창업가와 개발자 사이에 어중간한 위치에 있는 사람으로서 ‘창업 1년 차’라는 이름으로 회고를 처음 써본다. 제목을 이렇게 정하니까 굉장히 색다른 느낌이다. 작년의 나는 꿈을 확정하고 꿈을 이루기까지 나에게 방해가 되는 요소를 제거하는 한 해를 보냈고 이번 해는 실제로 창업에 뛰어들었던 첫 번째 해였다. 창업하면 일반적으로 정말 대부분의 영역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상태가 되어 엄청난 성장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 해는 배운 게 너무 많아서 추리는 과정이 더 오래 걸렸다. 추려낸 것들을 기록하지 못해 아쉬울 정도로 재밌는 한 해를 보냈다.